[단독] 슈, 도박 치료사 도전→오늘(25일) 라이브 방송까지..논란 정면돌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4.25 14: 06

상습 도박 논란 이후 도박 치료사에 도전하며 정면 돌파에 나선 그룹 S.E.S. 출신 슈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한다.
슈는 25일 오후 7시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flextv)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25일 OSEN 단독 보도).
상습 도박 논란 이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슈는 이날 방송을 통해 근황은 물론 그간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팬들의 질문에 대답도 하면서 소통할 예정이다.

슈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저의 잘못으로 인해 분노와 실망을 하셨던 분들,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그래도 부족한 저를 다독여 주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 제가 살아가는 데에 많은 힘이 된다. 정말 감사하다. 저에게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 응원을 해주시는분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다. 이런 팬분들과 4년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편집이 되어서 나가는 방송이 아닌 팬들에게 사람 유수영에 대해서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라이브로 진행이 되는 인터넷방송에서 그동안 근황과 저에 대한 여러 궁금한 점들에 대해서 팬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슈는 “솔직히 두렵고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린다. 그래도 큰 용기를 내어 본다”며 “저에게 실망했던 팬 분들과 직접 라이브방송으로 만나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도박근절을 위한 계획도 말씀드리려고 한다. 지금도 두렵고 긴장이 너무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 원 이상의 상습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후 4년 만인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최근 남편 임효성과의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한 슈는 과거 도박 논란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도박 근절을 위한 상담코치로의 변신을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실시간으로 팬들과 만나는 슈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슈 글 전문.
#하늘
#떨림#팬들과소통#용기
저의 잘못으로 인해 분노와 실망을 하셨던 분들,
다시한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래도 부족한 저를 다독여 주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
제가 살아가는 데에 많은 힘이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 응원을 해주시는분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이런 팬분들과 4년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편집이 되어서 나가는 방송이 아닌 팬들에게 사람 유수영에 대해서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라이브로 진행이 되는 인터넷방송에서 그동안 근황과 저에 대한 여러 궁금한 점들에 대해서 팬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솔직히 두렵고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립니다. 그래도 큰 용기를 내어 봅니다.
저에게 실망했던 팬 분들과 직접 라이브방송으로 만나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도박근절을 위한 계획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방송은 플렉스티비에서 오후 7시에 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두렵고 긴장이 너무 많이 되네요.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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