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슈, "4년 만에 큰 용기 냅니다"..라이브 소통 예고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25 15: 53

상습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S.E.S 슈가 4년 만에 팬들 앞에 선다.
25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분들과 4년 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한다. 기존에 편집이 되어서 나가는 방송이 아닌 팬들에게 사람 유수영에 대해서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슈는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이 되는 인터넷 방송에서 그동안 근황과 저에 대한 여러 궁금한 점들에 대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솔직히 두렵고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린다. 그래도 큰 용기를 내어 본다”고 덧붙였다.

슈 인스타그램

슈는 이날 오후 플렉스 티비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슈는 이 방송을 통해 근황 등을 밝히며 솔직하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 원 이상의 상습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현재 자신과 같은 처지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한국코치협회의 코치 자격증 과정을 밟고 있다.
이하 슈 전문
저의 잘못으로 인해 분노와 실망을 하셨던 분들,
다시한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래도 부족한 저를 다독여 주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
제가 살아가는 데에 많은 힘이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 응원을 해주시는분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이런 팬분들과 4년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편집이 되어서 나가는 방송이 아닌 팬들에게 사람 유수영에 대해서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라이브로 진행이 되는 인터넷방송에서 그동안 근황과 저에 대한 여러 궁금한 점들에 대해서 팬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솔직히 두렵고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립니다. 그래도 큰 용기를 내어 봅니다.
저에게 실망했던 팬 분들과 직접 라이브방송으로 만나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도박근절을 위한 계획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방송은 플렉스티비에서 오후 7시에 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두렵고 긴장이 너무 많이 되네요.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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