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 하고파” 베리베리, 칼 갈고 돌아왔다..첫 정규로 입증할 성장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4.25 17: 05

그룹 베리베리가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왔다.
베리베리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3월 SERIES ‘O’의 프리퀄인 디지털 싱글 SERIES ‘O’ [ROUND 0 : WHO]를 발매하고 청순 섹시 매력을 보여준 베리베리는 한 달만에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25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베리베리의 첫 정규 앨범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4.25 /jpnews@osen.co.kr

25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베리베리의 첫 정규 앨범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가 언더커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4.25 /jpnews@osen.co.kr
동헌은 “아무래도 정규 앨범으로 처음 활동하는 만큼 너무 설렌다. 정규 앨범인 만큼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멤버들 모두 긴장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언젠가는 꼭 정규앨범으로 팬분들께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번에 그 꿈을 이룬 것 같아서 황홀하고 기분이 좋다.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한 만큼 모두가 마음에 들어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베리베리의 이번 신보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는 타이틀곡 ‘Undercover’를 비롯해 총 13개의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인 만큼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담았다.
민찬은 이번 앨범에 대해 “어둠에 맞서려는 자와 어둠을 지키려는 자 둘 사이의 대립에 대한 이야기다. 핵심 키워드는 ‘Hello Darkness’”라며 “베리베리가 데뷔 후에 탄탄한 서사를 쌓아오면서 ‘세계관 맛집’이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이번에도 더 화려해진 세계관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5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베리베리의 첫 정규 앨범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가 언더커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4.25 /jpnews@osen.co.kr
멤버 호영이 타이틀곡 ‘Undercover’ 작사에 참여했으며, 동헌, 계현, 연호, 용승 등 많은 멤버들이 수록곡 ‘Childhood’, ‘Velocity’, ‘잠깐, 봄(Our spring), ‘Fine’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총 4곡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음악적 실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Undercover’는 처음 시도하는 라틴 힙합 장르의 곡으로 ‘잡거나, 잡아먹히거나, 서로가 서로를 추격한다’ 결국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가사는 곡의 분위기를 증폭시킨다.
멤버들은 신곡에 대해 “서로가 서로를 추격하면서 결국은 하나가 되어 결국은 공존한다는 내용이다. 라틴 힙합 장르인데 베리베리만의 치명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저희만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칼을 갈아서 준비했다. 저희가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인 만큼 앨범을 낼 때 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데 이번에도 힙합에 처음으로 도전해봤다. 동작도 생소해서 힘들었지만 열심히 하면 뭐든 완벽하게 해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25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베리베리의 첫 정규 앨범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가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4.25 /jpnews@osen.co.kr
신곡의 키워드로는 ‘결전’을 꼽으며 “자켓 사진, 컨셉 필름, 퍼포먼스까지 결전의 순간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여러 콘텐츠에서 파이터클럽을 연상시키는 링이 나왔는데 저희 비주얼을 같이 보신다면 결전이라는 키워드를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킬링 섹시’ 매력을 예고한 베리베리는 “비주얼적으로 차별화된 포인트를 잡기가 어렵더라. 이번에는 복싱이라는 콘셉트를 잡고 이걸 풀어나가기 위해 강렬한 비주얼 헤어를 바꾼다든지 살도 많이 빼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또한 한 달 만에 컴백으로 많은 부담이 됐다는 멤버들은 “체력적으로 심적으로도 정말 부담이 됐다. 미국 투어 준비와 팬미팅 준비, 앨범 준비 등을 함께 했는데 첫 정규인 만큼 성적이나 대중분들에게 보여지는 면들이 부담이 안됐다면 거짓말이다. 후회없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이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25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베리베리의 첫 정규 앨범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 쇼케이스가 열렸다.<br /><br />베리베리 강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4.25 /jpnews@osen.co.kr
올해 성년이 된 강민은 “제가 스무살이 됐다. 그래서 그런지 저를 지금까지 봐오신 팬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제 스무살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것 같다. 더 빛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2022년 더 열심히 활동해서 빛나는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베리베리는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음악방송 1위가 저희 눈 앞에 있는 목표다. 국내를 포함한 해외의 많은 팬분들께 저희 베리베리를 조금 더 알리고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저희 목표다. 칼을 갈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리베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mk324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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