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도박 혐의 사과 "어리석은 행동 뉘우치고 있다" 눈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25 19: 34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이 도박을 했던 자신의 과오에 대해 “저의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은 행동을 뉘우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슈는 25일 오후 플렉스티비 생방송을 통해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자리다. 어제 떨려서 잠도 못 잤다”라며 이 같이 사과했다.
이어 슈는 “제가 (팬 여러분들을) 많이 보고 싶었다. 많이 기다리셨죠? 저도 많이 기다렸다. 오늘은 안 울려고 했는데…콧물이 나온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지난 2019년 2월 18일 슈는 도박 혐의와 관련해 징역 6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면서 슈는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이유가 (인터넷 방송이)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았다”며 “어떤 편집을 거치는 게 아니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용서해주시길 바라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는 “사람으로서 소통을 잘하고 싶다. 제가 계속 방송을 할지 말지 팬들이 결정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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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 생방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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