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중,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25 19: 54

 충무중학교(경상남도)가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중학부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충무중은 25일(월)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신어중(경상남도)를 만나 4-2로 물리쳤다.
충무중의 경장급(60kg 이하) 김도민이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앞서가는 듯 했으나 소장급(65kg 이하) 경기에서 조혁(충무중)이 김영민(신어중)에게 점수를 내주며 1-1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청장급(70kg 이하)과 용장급(75kg 이하) 경기에서 충무중이 연달아 점수를 가져오며 3-1로 달아났다.
신어중은 용사급(80kg 이하) 경기에서 김영광의 승리로 한 점을 만회하는 듯 했으나, 역사급(90kg 이하) 조선호(충무중)가 이원중(신어중)을 제압하며 최종스코어 4-2로 충무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충무중은 같은 날 열린 중학부 개인전에서 조선호가 역사급(90kg 이하)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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