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우희, 진짜 아나운서인 줄..완벽한 앵커룩의 비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4.26 07: 59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미스터리한 전개, 그리고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앵커'가 빈틈없는 뉴스 앵커 정세라의 앵커룩을 공개했다.  
'앵커' 측이 뉴스 앵커로 완벽 변신한 천우희의 앵커룩을 선보였다. 
관객이 세라(천우희)를 한 방송국을 대표하는 얼굴인 메인 앵커라는 사실을 납득할 수 있도록 “될 때까지 만들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실제 KBS 9시 뉴스 앵커 출신의 김민정 아나운서에게 특훈을 받았던 천우희. 또렷한 발성과 딕션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그는 다양한 수트 셋업을 선보이며, 앵커의 생명인 완벽한 대칭으로 프로페셔널한 앵커룩을 완성했다. 

부드럽고 우아한 인상을 주는 핑크톤 셋업부터 네이비, 브라운 등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색상의 의상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배우 천우희가 아닌, 뉴스를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전달하는 정세라 앵커로 납득하게 만들었다. 
특히, 세라의 불안과 혼란이 절정으로 치닫는 후반부에 등장하는 화이트 수트 셋업은 앵커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점차 고조되는 영화 속 미스터리와 대비되어 서스펜스를 더욱 배가시킨다.
또한 천우희의 노력을 입증하듯, “외형부터 말투, 발성까지 앵커 그 자체다. 짧은 단발머리와 깔끔한 슈트로 앵커 비주얼을 완성했다”, “천우희는 외형부터 말투까지 앵커 그 자체로 변신했다. 짧은 단발과 수트로 완성한 비주얼과 뉴스를 진행할 때의 톤, 어조, 자세는 당장 뉴스를 진행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등 언론 매체 및 평단은 앵커로 변신한 천우희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세 강렬한 배우의 연기 시너지는 물론, 자신의 죽음을 제보하는 의문의 전화에서 시작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서스펜스로 새로운 재미를 약속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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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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