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지갑을 또 잃어버리고 수백만원 도둑을 맞았다.
스윙스는 26일 자신의 SNS에 “대락 한 시간 전에 소름 돋도록 무서운 일이 생겼다. 누가 내 법카를 가지고 밤 12:31분에 의류업체에서 462만 3천원 정도를 인터넷으로 결제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전에 낮에 오늘 커피숍에서 지갑을 (또) 잃음. 카페에 전화했더니 지갑 찾았다고 보관해준다고 함. 그 시각은 대략 어제 18시 즈음이었음. 그런데 새벽 1시경에 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 나에게 상황을 설명하네”고 했다.
그러면서 “한도를 확인하려고 처음엔 가격 높은 것 사는 것 봐.. 그러고 서서히 낮추다가 승인. 그리고는 마지막엔 또 살짝 저렴한 것 구입하려다 실패. 넌 잡는다 내가. 여러분 지갑 잘 챙기세요. 흉흉하다 어우”고 스윙스의 카드를 훔쳐 결제하려고 시도하고 결국엔 결제한 내역을 캡처해 공개했다.
앞서 스윙스는 지난해 4월과 지난 1월 이미 지갑을 분실했다고 밝혔던 바. 하지만 그간 지갑을 온전히 상태로 찾았지만 이번에는 수백만원 피해를 당했다.
한편 스윙스는 최근 전 연인 임보라와 동엽한 서울시 마포구 모처에 위치한 카페를 폐업한 가운데 서울시 서대문구 모처에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스윙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