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석이 드라마 ‘돼지의 왕’ 아역배우들과 인증샷을 남겼다.
강지석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진짜 학교 교복보다 더 익숙한 신석중학교 교복”이라고 적었다.
‘신석중학교’는 드라마 속 가상의 학교명이다. 실제로는 인천 신명여자고등학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강지석은 “현서형, 완규형과 함께”라고 ‘돼지의 왕’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던 아역배우 심현서, 김완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돼지의 왕’(극본 탁재영, 연출 김대진)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강지석은 어린 찬영(배유람 분) 역을, 심현서는 어린 종석(김성규 분) 역을, 김완규는 어린 기원(강정우 분) 역을 맡았다.
‘돼지의 왕’은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2012년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시리즈만의 각색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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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지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