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 정준호→최대철, 빛나는 앙상블의 비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26 17: 38

 정준호, 최대철, 이엘빈의 믿고 보는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 '어부바'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내달 11일 개봉하는 '어부바'가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 정준호부터 최대철, 이엘빈, 이이만까지 완벽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어부바'(감독 최종학, 제작 글로빅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HAK프로덕션, 배급 트리플픽쳐스)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의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

먼저 늦둥이 아들 노마와 철없는 동생 종훈, 그리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어부바호 선장 종범 역을 맡아 진한 부성애 열연을 선보인 정준호의 캐스팅은 '어부바'에 큰 힘이 되어준 캐스팅이었다.
'어부바' 제작진은 시나리오를 정준호에게 전달했고 며칠 뒤 최종학 감독과 직접 만나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후 함께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다음으로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부터 최근 JTBC 월요예능 '뜨거운 싱어즈'로 이목을 끌고 있는 종훈 역의 배우 최대철은 최종학 감독이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알게된 배우였다. 만남 이후 최종학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 당시 종훈 역에 최대철을 떠올리며 스토리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시나리오 완성 후 최대철에게 전달되며 '어부바' 호에 승선하게 됐다.
또한 늦둥이 아들 노마 역의 이엘빈은 최종학 감독이 원래부터 알고 있던 아역배우. 이엘빈 역시 최 감독이 시나리오 집필 당시부터 그를 염두하고 인물을 그려나갔다고 한다. 최종학 감독의 바람대로 이엘빈은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속 깊은 아들이면서도 순수하고 착한 남자아이의 모습을 표현해 정준호, 최대철과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밍밍 역은 신예 이이만이 맡았다. 이이만이 맡은 밍밍 역은 중국인으로, 종훈의 여자친구 역할이다. 최 감독은 “한국 배우를 중국인인 척 연기를 시켜야 할지, 아니면 실제 중국인 배우를 섭외해야 할지에 관해 고민이 많았던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중국 배우들의 오디션을 보며 배우를 찾았지만 캐스팅이 쉽지 않았다. 전노민 배우의 추천으로 중국인 이이만을 소개받아 캐스팅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5월 가정의 달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찡한 감동을 전할 예정인 '어부바'는 5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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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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