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점 보완" 삼성화재-우리카드, 3대5 대규모 트레이드 단행 [오피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26 17: 12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와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26일 "세터 황승빈(30), 이승원(29), 레프트 정성규(24)를 내주고, 우리카드에서 센터 하현용(40), 레프트 류윤식(33), 리베로 이상욱(27), 세터 이호건(26), 홍기선(24)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해 고심하던 삼성화재와 우리카드 구단은 각 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와 3대5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김상욱 감독과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다음 시즌 전력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고민하며 트레이드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선수단 운영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또 두 감독은 "팀을 떠나는 선수에 대한 아쉬움도 있으나 팀 전력 상승을 위해 큰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양 팀 선수들이 새로운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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