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가 아스날 유니폼을?' 팬들, 홀란드 어린시절 사진에 '시끌벅적'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26 17: 59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아스날 팬들이 떠들썩해졌다.
영국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어린 엘링 홀란드가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보고 아스날 팬들이 농담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크리스 휘틀리 풋볼런던 기자는 25일 자신의 개인 SNS에 "어린 홀란드가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홀란드가 아스날 원정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크리스 휘틀리 개인 SNS

해당 유니폼은 아스날의 2010-2011 시즌 사용했던 유니폼으로 노란색의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홀란드는 지난 2019년 12월 RB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후 그야말로 '괴물' 같은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적응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2020년 1월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후반 11분 교체로 투입된 홀란드는 단 3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2골을 추가로 넣으며 데뷔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그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86경기에 나서서 82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이 사진을 보고 아스날 팬들이 설렘 섞인 농담을 하기 시작했다. 더 선에 따르면 한 팬은 "이제 그가 집으로 돌아올 시간이다"라며 홀란드의 아스날행을 희망했고 또 다른 팬은 같은 노르웨이 국적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를 두고 "외데고르 에이전트"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그가 팬들에게 사인할 때 찍힐 당시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홀란드가 맨시티로 향하는 것에 동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이 이야기는 그가 아스날로 향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크리스 휘틀리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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