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에서 미주와 한해가 3주 째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MC 이미주와 게스트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한해가 등장하자마자 미주는 “컬투쇼 한정 한해바라기”라며 반겼다. 이에 한해도 “핑크빛을 뿌리고 다니는 남자”라고 말하며 받아치기도. 사실 이는 대본이었으나 너무나 자연스럽게 소화해 미주를 부끄럽게 했다. .
한 청취자가 미주와 한해에게 “100일이 언제냐”고 묻자 한해는 “내가 섬세하다. 오늘로 29일째가 됐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주도 “그럼 우리가 한달 만에 만난거냐”고 물을 정도., 한해는 “아니다. 우리 중간에 봤다. 정말 헷갈리게 만든다. 어장 안에 있는 기분이다. 사람 마음만 흔들어 놓는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한해는 “유주보다 미주”라며 해바라기 모습을 보이기도.
미주는 “이 오빠가 더 나쁘다. 설레는 척 다 하면서 사적으로 연락도 하지 않는다. 이게 더 나쁜 거 아니냐”고 하자 한해는 “미주가 SNS 맞팔도 늦게 받아줬다. 그래서 상처가 있다. 미주가 밀당이 좀 있더라”며 방송에서 대놓고 사랑싸움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방송 말미 미주는 “다음달에 또 오겠다”며 한달에 한 번 출연을 언급, 한해도 “올거면 화요일에 와야 한다”며 미주와 재회를 내심 기대했다.그러면서 방송 후 스케줄이 동시에 없었던 두 사람에게 김태균이 “닭발이라도 먹으러 가라”고 거둘자 “닭발 고!”를 외쳐 대리 설렘을 안겼다.
이들의 러브라인은 이로써 3주째 이어진 셈.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졌다. 당시 한해는 "연락은 따로 안 했지만 제가 미주를 상당히 좋아한다”고 했고 미주도 “요즘 연애할 때 됐다. 바로 오늘”이라며 심지어 한해에게 "우리 오늘부터 1일”이이라고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급기야 미주는 "사랑해, 한해야"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특히 한해는 미주앓이를 한다고 밝혔는데 이에 김태균은 "미주와 유주 중 누가 비즈니스 관계냐?"라고 질문, 한해는 "둘 중 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미주를 택한다”고 답해 또 한 번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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