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우아한 미모를 뽐내는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짙은 메이크업으로 쌍꺼풀선이 가려지며 예전 모습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26일, 김연아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카메라를 향해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걸크러시의 정석을 보여주면서도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특히 김연아는 눈가에 아래 위로 쉐도우 포인트를 줬고, 살짝 쌍꺼풀 선이 사라지면서 예전의 미모와 오버랩되어 더욱 눈길을 사로 잡는다.
앞서 김연아는 한결 강해진 눈매로 쌍꺼풀 수술 의혹에 휩싸였다. 한편에서는 보다 수수한 매력이 돋보였던 과거의 무쌍 외꺼풀 김연아를 그리워하는 모습.
계속되는 '쌍꺼풀 수술'(쌍수)로 인한 갑론을박이 이어졌지만 김연아는 과거에도 피곤하거나 눈을 위로 치켜뜨면 자연스럽게 선이 생기는 눈으로도 유명했다. 사실 김연아는 쌍꺼풀이 아닌, 치아를 교정함으로써 이미지를 변신하는 데 큰 효과를 보여준 케이스다.
한편 김연아는 2014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특히 링크장에 나가 후배 선수들을 가르치는데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얼마 전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원에 써 달라며 한 국제 구호단체에 10만 달러를 기부하며 특유의 속 깊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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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