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실수 범한 ‘日국대수비수’ 요시다, 삼프도리아 주장과 일촉즉발 충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26 23: 19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요시다 마야(34, 삼프도리아)가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요시다가 속한 삼프도리아는 24일 베로나에서 개최된 ‘2021-22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홈팀 베로나와 1-1로 비겼다. 승점 30점의 삼프도리아는 리그 16위로 강등위기다.
요시다는 삼프도리아가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됐다. 그런데 불과 4분 뒤 요시다가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삼프도리아가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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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강등권이라 민감한 분위기에서 요시다가 승점 3점을 날리는 결정적 실수를 범했다. 경기 후 주장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요시다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요시다가 반박하면서 라커룸에서 일촉즉발의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탈리아 언론 ‘클럽 도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충돌 후 다음 날 콸리아렐라가 요시다에게 전화해 “우리는 모두 같은 목적”이라며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베테랑 해외파인 요시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본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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