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아내' 말고 그냥 고소영, 산책만 해도 '좋아요♥' 1만개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4.27 00: 08

반려견과 산책만 해도 이슈가 된다. 배우 장동건의 아내 이전에 존재 자체로 스타인 고소영의 이야기다.
배우 고소영은 최근 SNS에 "얼마 만인가♥︎ 반가운 남산 산책"이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소영은 흰 반팔 셔츠와 핫팬츠 청바지를 입고 반려견과 함께 남산 산책로를 거닐었다.
마스크를 썼음에도 돋보이는 선명한 눈매와 오똑한 콧날, 작은 얼굴이 그가 '고소영'임을 드러냈다. 한발 빠른 여름 패션, 캐주얼룩에 화려함을 더한 큼직한 귀걸이, 두피를 드러내며 머리를 질끈 묶었음에도 뿌리 염색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평소에도 관리 잘 된 헤어스타일 등이 연예인의 아우라를 거들었다. 

[사진=고소영 SNS] 배우 고소영이 소소한 일상 SNS로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사흘 만인 26일 오후 기준 '하트(♥)' 수 9900개를 돌파하며 1만 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저 걷기만 해도 그림이 되는 고소영의 일상에 팔로워를 비롯한 네티즌들이 선망의 시선을 보내는 모양새다.
실제 고소영은 화려한 일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간단한 외출에도 명품 가방과 소품은 기본 치약 같은 사소한 소모품까지 해외 브랜드들의 고가 제품일 정도다. 심지어 그가 거주하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아파트가 200억 원에 가까운 가격을 자랑하는 데다, 국내 공시지가 1위인 것도 널리 알려졌다.
그런 고소영의 앞에 '장동건 아내' 같은 수식어가 붙긴 하지만 형식적일 뿐이다. 누구의 아내로 규정하기에 이미 고소영은 과거에도 스타였고 현재도 누구못지 않은 셀럽이기에. 
물론 방송에서 볼 수 없는 그의 행보에 팬들의 아쉬움도 있다. 벌써 그의 마지막 방송 활동이 2017년 KBS 2TV 드라마 '완벽한 아내'다. 무려 5년 전을 끝으로 볼 수 없는 고소영의 연기가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것. 
다만 여전히 수많은 팬들이 어떤 면에서도 고소영의 활동을 지지하고 있다. 산책만 해도 사건이 되는 불멸의 스타. 누구의 아내도 아닌 그냥 고소영의 셀럽 라이프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고소영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