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서희원이 한국 가수 구준엽과 결혼 이후 대만 연예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대만 오디션 프로그램 '아톰보이즈' 프로듀서는 현지 매체들을 통해 구준엽, 서희원 부부와 만난 비화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아톰보이즈' 프로듀서는 서희원에 대해 "10년은 어려 보여서 사랑 덕분에 회춘했다고 느꼈다. 어리고 수줍은 소녀 같았다"라고 평했다.
또한 그는 "서희원과 구준엽이 영어로 이야기했다. 구준엽이 작곡, 연습생 선발 등 제작자 역할을 해주기 바라고 있다. 현재 합류를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달 8일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과거 20여 년 전 연인이었으나 이별했다가 다시 만나 결혼한 두 사람을 향해 국내외 팬들의 축하와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구준엽이 대만의 시민증인 양민증을 발급받은 게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실제 구준엽은 현재 대만으로 출국해 서희원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에는 대만의 한 클럽에 DJ로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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