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공개연인인 김지민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인 가운데 실제 젊어지기 위해 성형까지 강행한 모습이 놀랑무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이날 이상민은 “요즘은 창의력이 대세, 기업에서도 면접 질문이 달라져, 돌발 질문을 한다더라”며미국을 10만원에 가는 방법을 묻자, 김준호는 “브루마블을 사서 미국을 간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결혼해서 신혼여행도 그렇게 가라, 신부가 좋아하겠다”며 비난, 허경환도 “현실적으로 가자”며 거들었다.
또 어느날 일어났더니 믹서기 안에 있다고 하면 어떻게할지 묻자 김준호는 “난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나 좀 꺼대줘 하겠다, 커플은 살 수 있어 나머지는 다 죽지 다 죽는다”고 했다. 이에 허경환은 “근데 지민씨가 와서 (버튼을 눌러 갈아버릴 수 있다)”며 버튼을 누르는 시늉을 해 폭소하게 했다.
이상민은 정준하 결혼식을 언급, 일본인 아내와 국제결혼에 대해 언급하자 탁재훈은 “많이 논 애들이 국제결혼하더라”고 했고,이상민은 “형수에게 삐친 적 없나”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그럼 많이 논거 치면 형은 외계인이랑 결혼해야한다”며 탁재훈을 저격하면서 “삐친 적 없다 여긴 다 삐쳐서 헤어진거냐”고 폭발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모두 정준하에게 아내랑 헤어진 적 있는지 묻자, 정준하는 “4년 연애, 헤어진 적 없다, 싸워서 연락 안 한 적은 있긴하다”고 했다. 이에 모두 “그게 헤어진것, 일본사람이라 못 알아들었나 보다”며 질투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의 이별선언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하자, 급 진지하게 집중하더니“나 가지고 논거냐? 진짜 어떡하냐”며 울컥, “지민아 내가 잘못했어, 눈 수술하고 젊게 입겠다”며 엎드리며 절절하게 호소해 모두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김준호는 “허경환의 썸이 무성하다”며 결혼을 안 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물었다.모두 “아직도 많은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착각하나보다”며 질투, 올해 마흔 둘이라는 허경환은 “사실 얼마 전 코로나 걸려 혼자 있는데 갑자기 죽으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아플 때 가족이 곁에 있는게 행복하긴 하다”고 하자 탁재훈은 “그렇게 아프면 죽어야지,난 자식이 다 컸다, 나이 들면 다 떠난다”며 질투, 허경환은 “자식은 컸는데 왜 형은 안 커, 제일 철이 없다”고 했고 정준하도 “부모님도 안 하는 소리,난 애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며 받아쳤다.

며칠 후,김준호가 진짜 성형수술을 위해 이동 중인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 모두 그와 함께 동행한 모습.김준호는 “수면마취한다더라”라며 긴장, 알고보니 안검하수 수술이었다. 김준호는 “눈꺼풀이 쳐져 주름이 생기는 것 방치하면 나중에 안 보일 수 있다더라 원래 무꺼풀이었다”며 이유를 전한 것. 과거 사진이 공개됐고 훈훈한 학창시절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결혼설에 대해서는 "결혼 이야기가 오가거나 결혼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던 바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