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점수차로 이길 수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맨시티가 결승에 오르면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챔피언스리그 연속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4강 2차전은 오는 5월 5일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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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오늘 5월 5일 홈에서 가질 4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경기 최고 선수로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정됐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OTM(Player of the Match)로 실바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실바는 결승골 외에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며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골로 이어진 유효슈팅 1회, 키패스 2회, 드리블 돌파 1회, 태클 성공 3회, 걷어내기 1회를 기록했다.
실바는 "처음 20분 동안 우리의 경기력은 좋았다. 더 큰 점수 차로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하는 UCL 무대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