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한우리 공연단’ 창단식 태권도와 무용의 역동성·예술성 콜라보 기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27 08: 30

 한국체육대학교  ‘한우리 공연단’이 26일 창단식을 했다. ‘한우리’는 ‘한국체육대학교’와 ‘우리’를 합친 말로, 스포츠문화예술대학의 태권도학과, 공연예술학과 학생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동참한다는 뜻을 담았다. 공연단은 태권도의 정신과 역동성, 무용의 예술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단식에는 안용규 총장, 이재봉 문화예술대학 학장, 안근아 태권도학과장, 백현순 공연예술학과장, 문원재 교수평의회 의장 등 관련학과 교수들과 주요보직자가 참석했다. 안용규 총장은 축사에서 “공연단 창단은 역사적인 일이다. 앞으로 큰일을 해낼 것이다.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등과 협력해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연단 소속 전공 학생들은 다양한 현장을 누비며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경험과 훈련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체대에서는 기존 생활체육대학에 속해있던 태권도학과와 공연예술학과(구 생활무용학과)가 2020년 신규 단과대학인 스포츠문화예술대학으로 편입되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대학 개편이 이뤄졌다. /10bird@osen.co.kr

[사진] 한국체육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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