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제안-연봉 2배' 콘테, PSG행 또 언급... "콘테 입에서 안나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27 09: 39

역제안을 하며 연봉을 2배 가까이 뛰게 만들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의 PSG행을 위한 행보다. 
RMC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PSG 합류를 위해 연봉 3000만 유로(402억 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1700만 유로(228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콘테 감독은 PSG에 역제안 하며 2배의 연봉을 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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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르파리지앵이 콘테 감독이 PSG에 자신을 역제안했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가운데 콘테 감독이 PSG에 스스로 입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는 것. 또 스왑딜 가능성도 나타났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르파리지앵의 보도를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텔레그래프는 "콘테 감독은 PSG와 접촉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현재 토트넘을 4위에 올리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RMC스포츠의 보도는 좀 더 구체적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콘테 감독과 결별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결별설에 힘을 실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번 이적설에 대해 "영국과 프랑스에서 퍼지고 있는 콘테 감독이 자신을 PSG에 제안했다는 말은 콘테 감독의 입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콘테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구단과 다음 시즌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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