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이 다시 한번 배트맨이 된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시네마콘 행사에서 맷 리브스 감독은 “‘더 배트맨’에 대한 엄청난 관심에 감사드린다. 전 세계 많은 분들의 믿음과 열정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속편에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속편은 수수께끼 단서를 남긴 살인마를 쫓기 위해 배트맨이 고담시의 지하 세계를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랫동안 고담시를 장악한 부패 권력에 대해 꼬집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맷 리브스 감독은 또다시 로버트 패틴슨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난 3월 1일 개봉한 ‘더 배트맨’에서 로버트 패틴슨은 배트맨 역을 맡아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특히 이 작품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그렸다. 배트맨 활동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킬러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탐정으로 활약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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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