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서 흥분한 맨체스터 시티 팬이 직장을 잃었다.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애런 존슨(30)이라는 팬이 앞으로 3년간 영국과 해외에서 개최되는 축구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요리사인 그는 경기장에서 지난 3월 10일 맨체스터 시티 대 스포르팅 리스본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흥분한 나머지 관중석에서 파이를 던졌다고 한다. 현장에서 경찰에게 체포된 그는 직장에서 해고도 당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27/202204271030776790_62689e445fea5.jpg)
존슨은 “나는 술에 취해 있었고, 파이를 던졌다. 뒤에서 누가 날 밀어서 파이를 던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존슨의 행동으로 흥분한 서포터들이 컵, 동전 등의 물건을 집어 던졌고, 부상자가 나왔다는 점이다. 이날 47명의 축구팬이 퇴장을 당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