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41)이 또 포토샵 의혹에 휩싸였다.
페이지식스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다시안이 다시 한번 자신의 사진을 잘못 수정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의 SNS에 수영장에서 상의 넥 브라와 헐렁한 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카다시안 특유의 얇은 허리와 거대한 골반 등 S라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네티즌은 이 사진을 매의 눈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카다시안의 몸에 배꼽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하며 포토샵 의혹을 제기했다.
"배꼽을 넣는 것을 잊었군요!", "당신의 배꼽은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배꼽이 없어졌어?" 등의 반응이 이어졌고 한 네티즌은 심지어 해시태그 "#Where Kims BelieButton"을 만들기도.
또 어떤 네티즌은 그가 억만장자임에도 양질의 사진 편집기를 살 수 있는 돈은 없는 것이냐며 비꼬았다.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이 같은 포토샵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것은 카다시안이 과거 여러번 자신의 사진을 수정 왜곡해 공개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킴 카다시안은 과거 향수 광고에 발가락이 6개 있거나 여행 사진에서 오른 팔목이 부자연스럽게 구부러진 모습, 자동차 등 배경의 굴곡 등으로 포토샵 지적을 받았었다.

지난 2020년에는 카다시안이 자매들과 함께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는데 해당 사진에 포토샵으로 그의 오른팔이 없어졌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온라인에서 '포토샵 실패'라는 글을 봤다. 정말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이 상황이 웃기다. 누가 포토샵을 저런 식으로 하냐"라고 포토샵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카다시안은 지난 2000년 데이먼 토마스와 결혼했다가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1년 크리스 험프리스와 재혼했고 또 다시 2년 만인 2013년 또 이혼했다. 그러다가 2014년 카니에 웨스트와 재혼해 4남매 노스 웨스트, 둘째 세인트 웨스트, 셋째 시카고 웨스트, 막내 삼 웨스트 등을 키우다가 결국 이혼 수순을 밟았다. 현재 방송인 피트 데이비슨과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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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다시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