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6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최준희에게 "살을 딱! 배야겠다고 마음 먹으신 계기가 궁금하다"고 질문을 남겼다. 이에 최준희는 "일단 제가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패션 쪽에 관심이 많은데 내가 옷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옷이 날 선택해서 입는다는 자체가 평생 스트레스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몸이 아프고 96kg까지 찌면서 자존감은 완전 바닥치고.. 열심히 67kg대까지 뺐다고 한들 맨날 친구들 만나면 다리부터 비교하게 되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더라. 주방가위로 허벅지 살 막 자르고 싶다 이런거.."라고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한번 사는 인생 여름에 진짜 나시 원피스도 입고 싶었고 그냥 단순히 '이뻐지고 싶다' 이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데뷔를 위해 최근 이유비가 소속된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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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