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제압 성공’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마드리드에 가서도 승리하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27 16: 07

케빈 데 브라위너(30, 맨시티)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기선을 제압했다.
맨시티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제압했다. 두 팀은 5월 5일 마드리드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우리는 놀라운 팀을 상대로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상대의 압박이 굉장히 강했지만 우리는 안전하게 경기를 했다. 마드리드에 가서도 승리하겠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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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1차전에서 이겼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맨체스터에서 3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기회가 있다. 과르디올라는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든 우리를 이길 수 있는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기회를 잘 만들었고, 공간을 창출했다.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까지 푹 쉬라고 전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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