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가수 마돈나가 28세 남자친구와 결별설에 휩싸였다.
26일(현지시각) 복수의 외신 매체는 “마돈나가 일이 너무 바빠 3년 만난 연하의 남자친구 윌리엄스와 헤어졌다. 로맨스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마돈나는 지난 2019년 14번째 정규앨범 ‘madameX’ 발매 기념 투어를 돌았다. 이때 만난 댄서 윌리엄스와 연인으로 발전했고 무려 35살 나이차를 뛰어넘어 교제를 이어왔다.

그동안 이들은 화끈했다. 지난 2020년 12월, 가족들과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즐겼는데 공개된 영상에서 마돈나는 윌리엄스를 껴안거나 다정하게 터치하며 애정을 뽐냈다. 인스타그램에도 이들의 핑크빛 무드는 가득했다.
하지만 35살 나이차를 뛰어넘은 사랑은 3년으로 마감됐다. 마돈나의 측근은 “마돈나가 음악 작업과 가정사 등으로 한창 바쁜 상황이다. 윌리엄스를 정리한 후 가족들과 지내고 있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한편 1983년에 데뷔한 마돈나는 그동안 7개의 그래미 상을 포함, 총 200개 이상의 음악상을 거머쥔 미국 팝계의 아이콘이다. 1958년 생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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