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 정동원 "現콧수염나고 변성기..중2&연예인병 걸렸었다" 깜짝 ('김혜영과 함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27 18: 37

‘김혜영과 함께’에서가수 정동원이 출연해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해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27일 수요일 오후 방송된  KBS 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에서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손편지’를 발표한 가수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먼저 디제이 김혜영은 지난 4월 25일 미니앨범 '손편지'를 발표한 정동원을 축하했다. '손편지'는 사모하는 마음과 위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손편지로 전하는 감성을 담아 제작된 정동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트로트, 세미 트로트, 락, 발라드 장르의 곡이 수록돼 한층 다채로운 정동원의 매력을 담아냈다고 알려졌다.

현재 폭풍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 정동원, ‘미스터트롯’ 시절 146cm였던 그는 20cm이상의 키가 쑥쑥 자라고 있다고 밝혔는데 하루에 100개씩 줄넘기를 할 정도로 큰 키에 대한 로망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콧수염도 나고, 그렇게 멋있음이 (생기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변성기를 겪고 있는 근황을 전한 정동원은 “옛날보다 키가 많이 낮아졌다, 남자 키보다 두 키 정도 높은 음이고 점점 남자의 목소리고 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렇게 점점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정동원에게 김혜영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미스터트롯 형은 누구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동원은 망설임 없이 '장민호’를 꼽으면서  “장민호가 나이 어린 자신을 먼저 친구로 생각해줬기 때문”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정동원은 최근 중2병과 연예인 병을 겪었다며 “특히 민호형에게 많이 혼났다, 대들때마다 불러서 잔소리를 많이 했다”고 밝히기도.
여전한 티격태격한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 장민호와 정동원은 최근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정된 TV CHOSUN '동원아 여행가자'가 흥미진진한 예고편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미스터트롯'이 낳은 국민 파트너즈 장민호, 정동원의 리얼 우정여행기로,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힐링파' 장민호와 '모험파' 정동원의 '극과 극' 여행 취향을 선보여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5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한편  ‘김혜영과 함께’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KBS 2 라디오 (수도권 106.1MHz)에서 방송되며 PC와 스마트폰 앱 ‘콩(KONG)’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김혜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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