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손가락 욕' 논란..엑소 찬열, 예상치 못한 루머에 SM "강경대응"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27 20: 54

K팝을 이끄는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때아닌 '손가락 욕 아이돌'이란 오해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SM은 현재 허위사실이라며 이를 강경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 한 출연자는 잘 나가는 바이크 인플루언스 아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아내가 여자 라이더라는 이유로 도로 위에서 유명 아이돌에게 손가락 욕을 먹은 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나 격분했다. 너무 유명한 아이돌이라 이름이 제 입에서 나오는 순간 제가 매장당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아이돌이 탄 차량이 여성 바이크 운전자를 위협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는 지난 3월 유튜버가 자신이 겪은 일을 올린 영상으로, 당시 촬영한 영상에서 차량 속 남성은 손가락 욕을 하는 모습. 영상 속 인물이 정확이 누군지는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나 일각에서는 엑소 멤버 찬열이 해당 논란의 아이돌이라고 저격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오후 OSEN에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찬열이 아니며, 차량도 찬열 소유 차량과 다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 하겠다”라며 강경한 대응을 시사하며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한편, 찬열이 속한 엑소는 2012년 4월 8일 데뷔,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K-POP 킹’다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데뷔곡 ‘MAMA’를 비롯해 ‘늑대와 미녀 (Wolf)’, ‘으르렁 (Growl)’, ‘중독 (Overdose)’, ‘CALL ME BABY’, ‘LOVE ME RIGHT’, ‘Monster’, ‘Lotto’, ‘Ko Ko Bop’, ‘Power’, ‘Tempo’, ‘Love Shot’, ‘Obsessi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엑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엑소는 그룹뿐만 아니라 유닛,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첸·백현·시우민이 뭉친 엑소-첸백시(EXO-CBX), 듀오로 뭉친 세훈&찬열(EXO-SC)의 유닛 활동은 물론, 레이·첸·백현·수호·카이·디오는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솔로 앨범을 발표해 뜨거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지난 4월 8일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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