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손민수가 코로나 후유증으로 힘들어했다.
27일에 방송된 tvN '조립식 가족'에서는 임라라와 손민수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손민수가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했다.
앞서 이날 현봉식, 김대명, 이천은은 대청소에 나섰다. 김대명은 "내 바운더리가 주방과 싱크대다. 근데 티가 안 난다. 버릴 땐 미련 없이 버리자는 쪽"이라고 설명했다. 현봉식은 방 청소에 나섰다. 하지만 현봉식은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대명은 "제 물건이라면 버릴텐데 마음대로 할 수 없다"라며 답답해했다.

현봉식은 "물건을 정리해서 부피를 줄이자"라고 말했다. 현봉식과 김대명은 방을 정리하던 중 현봉식의 사진을 발했다. 김대명은 17살 고등학생때부터 노숙한 비주얼을 자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김영옥은 "저 때부터 마흔이었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손민수와 임라라는 병원으로 향했다. 임라라는 "코로나에 걸렸다. 저는 건강을 회복했지만 민수는 후유증이 있다"라고 말했다. 손민수는 "많이 피곤하고 우울하다"라며 기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임라라는 "잠만 자고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라며 걱정했다.

임라라는 "폐에서부터 소리가 들릴 정도로 기침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라라는 병원 의사에게 "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있나"라며 "방귀를 많이 뀌는 것도 후유증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의사는 "코로나와는 관련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손민수는 수액을 맞고 휴식을 취했다. 임라라는 아픈 손민수를 위해 청소,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기운이 생기도록 연포탕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손민수에 비해 어설픈 모습을 보였고 결국 손민수가 잔소리를 하다가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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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조립식 가족'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