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가 설현에 이별을 통보했다.
27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이 첫 방송됐다.
MS마트집 아들인 안대성(이광수 분)은 여자친구 도아희(김설현 분)의 집으로 인사를 갔다. 파인애플을 건넸고, 도아희의 아빠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안대성을 맞이했다. 도아희의 아빠는 “요즘 뭐하고 지내냐”고 물었고, 안대성은 “아무것도 안 한다”라고 답했다.
아버님은 뭐 하냐는 질문에 안대성은 “대체로 노시고, 집에 이런데 누워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의 직업에 대해서 안대성은 “작은 구멍가게, 슈퍼를 하고 있다”라고 답해 도아희의 아빠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안대성은 도아희에게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졌음을 알리며 헤어지자고 했다. 도아희는 안대성에게 “오빠 너는 왜 너의 잠재력을 몰라. 내가 오빠 공무원 될까봐 만났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도아희는 “오빠 마트. 이 주변 재건축 허가나면 오빠네 마트 얼만줄 알아?”라고 덧붙여 안대성에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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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