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살인 사건 목격 “똘끼 장착한 마트캐셔"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4.28 07: 04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가 살인사건 현장을 발견했다.
27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이 첫 방송됐다.
MS마트집 아들인 안대성(이광수 분)은 정장을 입고 마트 앞에서 파인애플을 만지작 거렸다. 이를 본 공산(김미화 분)은 “면접 보러 가? 공무원 시험은 아예 떄려친거야?”라며 안대성의 속을 긁었다.

안대성은 여자친구 도아희(김설현 분)의 집으로 인사를 갔다. 파인애플을 건넸고, 도아희의 아빠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안대성을 맞이했다. 도아희의 아빠는 “요즘 뭐하고 지내냐”고 물었고, 안대성은 “아무것도 안 한다”라고 답했다.
아버님은 뭐 하냐는 질문에 안대성은 “대체로 노시고, 집에 이런데 누워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의 직업에 대해서 안대성은 “작은 구멍가게, 슈퍼를 하고 있다”라고 답해 도아희의 아빠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안대성은 월급을 받고 MS마트에서 일하게 됐다. 아침 체조를 하면서 한명숙은 “오늘부터 대성이가 카운터 볼거야. 시험 안 본대”라고 말했다. 
한명숙은 “우리 매출 마이너스야. 한 달 안에 매출 원상복귀 못하면 쟤 잘려”라고 말했다. 안대성은 “그런 말 없었잖아”라며 이를 갈았다. 한명숙은 너 금수저 아냐. 도금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명숙의 남편 안영춘 (신성우 분)은 한명숙의 협박에 못 이겨 청과 트럭을 운영하게 됐다.  한명숙은 전과 3범인 생선(박지빈 분)의 면접을 보기도 했다.
MS마트를 찾아온 도아희의 경찰차를 보고 안대성은 창문을 두드렸다. 안대성은 도아희에게 각종 야채를 건네며 마음을 전했고, 도아희는 “나 뜌오 가입했어. 다른 남자 만나볼거야”라고 차갑게 말헀다.
안대성은 “아니야. 그거 아니야. 아히야 그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도아희는 “나 억울해. 나도 우리 아빠한테 자랑스러운 남자 만날거야”라고 냉정하게 말하며 경찰차를 몰고 사라졌다.
고객의 집을 방문한 안대성은 문고리 앞에 걸려있는 검은색 봉투에 초코파이와 스타킹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문을 두드렸지만 반응이 없자 안대성은 아파트를 빠져나왔다. 안대성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시체를 발견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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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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