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쇼' 서인영, 5천만 원짜리 명품 귀걸이 분실한 사연은?[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4.28 08: 32

‘TMI쇼’ 서인영이 고가의 귀걸이를 분실한 사건을 거론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27일 방영된 Mnet 예능 ‘TMI쇼’에서는 스타의 넘쳐나는 정보력을 제공해 스타 본인도 깜짝 놀라게 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워낙 TMI가 없다는 김우석은 무려 제작진과 세 번이나 인터뷰를 해야 했다고. 결국 제작진은 김우석이 팬들과 SNS 라이브 방송에서 소통할 때 'MBTI(성격유형검사)'를 진행하는 것에 이를 포인트를 삼아 진행했다. ENFP(외향적 모험가) 유형으로 나왔던 김우식은 INFP(내재적 예술가)로 다시 판명이 났다.
서인영은 성격유형검사를 아냐는 질문에 "바쁜데 그런 걸 왜 하냐"라며 진정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등장부터 센 언니 컨셉으로 당당하게 등장한 서인영이지만 후배 미주를 위해 사진이 잘 나오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몸소 누워서 사진을 찍는 등 고생을 아끼지 않았으며 자신이 아끼는 300~400만 원 정도의 C사 벨트를 미주에게 채워줘 분위기를 살리며 "어머, 너무 예쁘다. 정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김우석은 예쁘장하고 잘생긴 외모에 그렇지 못한 주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소중하더던 김우식은 "맥주 네 캔의 만 원이 사라진다고 해서 슬프다"라며 사소한 고민을 전했다. 붐이 "소주는 안 마시냐"라고  묻자 김우석은 "아뇨. 마셔요. 혼자 안 마십니다"라면서 "주량은 3~4병 정도 된다"라며 털털하게 말했다. 김우석은 배달 음식도 꽤 좋아한다고. 복어가 한창 맛있는 철이 되자 혼자 복어 수 십 만원 어치를 시켜 먹었다는 김우석은 몹시 뿌듯한 표정이었다.
명품, 신상, 이런 용어를 대중에게 알린 서인영은 이제는 '구두' 외에 다른 아가들이 생겼다고 밝혔다. 빈티지 명품을 위해 해외 경매 사이트까지 이용한다는 서인영은 놓친 물건 중 "2만 원짜리 C사의 원피스가 있었다. 그걸 눈앞에서 놓쳤다"라며 몹시 속상해했다. 이에 붐은 "다른 나라에도 서인영이 있는 거다. 오스트리아 서인영, 미국 서인영"이라며 경매가 불이 튈 수밖에 없겠다며 달랬다. 그러자 서인영은 "리한나도 이용한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서인영은 독특한 명품 백들을 소개했다. 그 중 C사의 우유곽 모양의 미니백은 무려 900만 원이나 호가했다. 서인영은 가방을 꺼내어 보이다 말고 “여기 왜 떡볶이가 묻었지? 떡볶이가 아니라 뭐 묻은 거 같은데 아무튼 괜찮아”라고 말하며 쿨하게 대꾸해 모두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한창 주얼리를 사모았던 서인영은 더는 보석을 사지 않는다고. 한때 유명 슈퍼모델 미란다 커에게 직접 귀걸이를 선물하고, 또 배우 고소영과 커플 귀걸이를 나눠 낄 정도로 서인영의 안목은 굉장히 수준 있다고 알려졌다. 서인영은 “들고 나오고 싶었는데 술 마시고 춤추다 잃어버렸다. 다음 날 보니 한 쪽만 남았더라”라면서 “C사의 보석을 물고 있는 귀걸이다. 그 이후 보석을 잘 안 산다. 보석은 잘 관리하는 사람이 사야 한다”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서인영이 분실한 귀걸이는 5천만 원이나 된다고 알려져 모두를 충격과 경악에 빠뜨리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예능 ‘TMI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