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든든하겠네'... 토트넘, '팀 공헌도 최상' 중원-수비 자원 품는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4.28 07: 59

 “100% 확신한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 때 현재 팀 내 기여도가 높은 두 선수를 완전 영입한단 소식이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노 로마노는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24)와 데얀 쿨루셉스키(22)를 영구적으로 영입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 데얀 쿨루셉스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52)이 이들과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토트넘이 이들에게 최대 7,200만 파운드(한화 약 1,146억)를 지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메로는 올 시즌 초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20~2021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뒤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38억 원)를 발생시키며 지난 8월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로메로는 전임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시절 영입된 선수다. 그는 오히려 콘테 감독 부임 직후 더 중용을 받고 있다. 시즌 초중반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2월을 기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
로메로는 최근 리그 13경기 중 한 차례만 빼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3월 17일 브라이튼전에선 결승골(토트넘 2-0 승)도 기록했다.
[사진] 데얀 쿨루셉스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드필더 쿨루셉스키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넘어온 후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리그에서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내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계약서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돼 있다.
로마노는 “두 선수는 곧 토트넘의 선수가 될 것”이라면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트넘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환상적인 센터백(로메로)과 계약했다고 100% 확신한다. 쿨루셉스키도 함께할 것”이라며 여러차례 힘줘 말했다.
‘더 부트 룸’도 “두 선수는 토트넘에 없어선 안될 존재”라며 동의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