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사이더 더비 패→강등권 추락' 에버튼팬, 안필드 기물파손 난동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28 10: 07

[OSEN=우충원기자] 머지사이드 더비서 패한 에버튼 팬들이 난동을 부렸다. 
데일리 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홈 구장 안필드에서 시설 일부가 파손돼 리버풀 머지사이드주 경찰이 조사에 착수해 범인 검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리버풀이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에버튼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번리에 밀려 18위가 됐다. 강등권이다.

화가 난 에버튼팬들은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 리버풀 팬들이 SNS에 올린 사진에는 중앙홀과 화장실, 경기장 내 TV스크린 등이 파괴돼 수천 파운드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찰이 범인 찾기에 나섰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경찰까지 나서 조사에 착수했다.
미러는 “사건을 범한 몇몇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했으며 현재 구단과 연락해 재판에 넘길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온라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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