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부상' 랑닉, "투표로 주장 결정하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28 13: 52

"투표로 결정하라!". 
더 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랑닉은 매과이어를 에릭 텐 하흐의 맨유 주장으로 추천하지 않으며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맨유의 부진 속 주장 매과이어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잦은 실수 속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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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장 교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랑닉 감독은  ‘텐 하흐에게 매과이어를 주장으로 추천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주장은 팀 내 매니저이기 때문에 팀에 의해 선출돼야 한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 내가 독일에서 감독직을 맡을 때 항상 그렇게 했다. 우리는 4~5명의 선수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답했다.
현재 매과이어는 부상으로 남은 4경기 출장이 어렵다. 따라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 
자연스럽게 주장 교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에 앞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랑닉 감독은 “우리는 그것을 선수 협의회로 불렀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가 주장이 됐다. 물론 저는 많은 감독들이 그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다음 시즌에도 감독직을 맡는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텐 하흐가 결정할 문제다”고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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