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야스민(26)과 GS칼텍스 모마(29)가 원소속팀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28일 서울 호텔 리베라에서 열리는 ‘2022 KOVO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에 앞서 지난 시즌 활약한 외국인선수들과 재계약하는데 성공했다. 두 선수 모두 2022-2023시즌 30만 달러를 받는다.
지난 시즌 28승 3패 승점 82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한 야스민과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게 됐다. 야스민은 리그 득점 4위(674), 공격성공률 2위(42.81%), 서브 1위(세트당평균 0.44)로 맹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20승 11패 승점 62점으로 리그 3위를 차지했다. 시즌 종료 후 차상현 감독이 모마와의 재계약 의사를 피력했고, 큰 변수 없이 재계약을 하게 됐다. 모마는 득점 1위(819), 공격성공률 1위(47.30%), 서브 2위(세트당평균 0.41)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를 제외한 5개 팀은 드래프트를 통해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물색한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 중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켈시를 제외한 옐레나(KGC인삼공사), 산타나(IBK기업은행), 캣벨(흥국생명), 엘리자벳(페퍼저축은행)은 모두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IBK기업은해에서 뛰다 시즌 도중 교체된 라셈 역시 다시 한 번 V-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