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아니에요 흑흑" 선미, '공항서 취재진 따돌렸다' 의혹 해명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4.28 17: 25

가수 선미가 공항에서 취재진을 따돌렸다는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선미는 지난 26일 개인 일정을 마치고 LA에서 귀국했다. 이날 취재진은 일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는 트와이스의 사진 취재를 위해 공항을 찾았고, 트와이스의 취재를 마친 뒤 선미 취재를 위해 A게이트로 이동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한 뷰티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가 열렸다.<br /><br />가수 선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하지만 선미의 매니저는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는 취재진을 보고 다른 게이트로 이동했고, 취재진은 매니저에게 선미가 나올 게이트를 물으며 협조를 구했다. 하지만 선미는 매니저가 알려준 게이트가 아닌 A게이트로 나왔고, 일부러 취재진을 따돌리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선미는 그간 공항은 물론 포토라인에서 다양한 포즈와 당당한 태도로 패션을 뽐내왔던 바, 그러나 이날 선미는 고개를 숙인 채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12일 오후 가수 선미가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에 참석했다.<br /><br />가수 선미가 방송을 위해 입장하던 중 사옥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8.12/rumi@osen.co.kr
이에 선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실 개인 일정이라 기자분들이 계실지 몰랐다”며 해명글을 게재했다.
그는 “매니저 친구 없이 제 동생들이랑만 통행하다보니 게이트 안팎에서 매니저 친구랑 동생끼리 소통이 잘 안됐나보다. 죄송하다. 공항에선 늘 밝은 모습이었는데 제가 너무 당황해버렸다”고 설명했다.
선미의 이날 의상이 협찬이 아니라 이 같이 취재진을 따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포토라인에 섰던 선미였기에 소통 부재로 일어난 때아닌 논란이 아쉬움을 남긴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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