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보가 거침없는 성격을 자랑했다.
황보는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의중앙선이라 열차 자주 오지 않아서 하나 놓치면 백퍼 지각”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각하지 않기 위해 뛰었다는 그는 “내가 땀이 났다는 건 겁나 뛰었다는 증거. 운동 해도 땀이 잘 안 나는 체질인데”라며 땀나게 뛴 인증샷을 추가했다.
특히 황보는 “이리 열심히 뛰는데 누구 하나 오늘 또 늦게 와 봐. 사람 하나 죽어나가는 꼴 보는 줄 알아라”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짧은 셀카 영상을 남겨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황보는 2000년 걸그룹 샤크라의 리더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샤크라 활동을 마친 뒤에도 '무한걸스'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배우이자 예능인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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