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에도 SON이 있다.
베트남 언론 ‘징뉴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을 앞두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전력보강을 위해 응우옌 홍 손(22, 사이공)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를 선발했다.
베트남 프로축구 사이공에서 미드필더로 뛰는 홍 손은 재능이 있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그는 2017년 동남아 U18선수권에서 베트남대표로 뛰는 중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동남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안게임은 2년 마다 개최된다. 베트남 축구에서 스즈키컵과 함께 가장 중요한 대회다. 2019년 베트남을 사상 첫 우승으로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은 올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응우옌 홍 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