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차범근-차두리 환영 속 국내 상륙한 ‘알 릴라’ [이대선의 모멘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2.04.29 06: 24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Al Rihla)’가 카타르, 두바이, 도쿄 등을 거쳐 국내에 상륙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의 국내 상륙 기념행사가 열렸다.
아랍어로 여정을 의미하는 ‘알 릴라’는 카타르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이름 그대로 도쿄, 서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에 상륙한 ‘알 릴라’는 여성 축구팀 SIGNAL FS과 혼성 축구팀 COCO FC, 유소년 축구팀 AAFC 광운 등 다양한 축구 커뮤니티의 환영을 받았다.
이후 마지막 행선지인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부자인 차범근 팀 차붐 이사장과 차두리 FC 서울 유스강화실장이 '알 릴라'를 맞이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차두리 실장이 ‘알 릴라’ 공식 매치 볼(Official Match Ball)이 담긴 캐리어에 서울을 상징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아버지 차범근 이사장이 사인을 남기며 알 릴라의 서울 상륙을 기념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들고 포즈 취하는 차범근 팀 차붐 이사장과 차두리 FC 서울 유스강화실장. 2022.04.28 /sunday@osen.co.kr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가 담긴 캐리어에 서울 스티커 부착한 차두리 FC 서울 유스강화실장. 2022.04.28 /sunday@osen.co.kr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가 담긴 캐리어에 사인하는 차범근 팀 차붐 이사장. 2022.04.28 /sunday@osen.co.kr
차범근 팀 차붐 이사장과 차두리 FC 서울 유스강화실장이 부착한 스티커와 사인이 새겨진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가 담긴 캐리어. 2022.04.28 /sunday@osen.co.kr
행사에 참석한 차두리 FC 서울 유스강화실장은 영상 속 손흥민을 향해 응원을 건넸다. 2022.04.28 /sunday@osen.co.kr
차범근 이사장은 영상을 통해 행사에 등장한 손흥민에게 “두 어깨에 너무 많은 짐이 올려져 있어 안쓰럽다. 너무 잘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으며 대표팀 선배인 차두리 역시 “손흥민이 한국축구를 빛내고 있어 자랑스럽다. 월드컵을 즐기면서 뛴다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개최국 카타르의 문화와 전통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알 릴라는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쳐 역대 월드컵 공인구 중 가장 극대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0개의 스피드셸 패널 구조가 새롭게 도입돼 월드컵 역사상 어떤 축구공보다 빠르며 정확하게 날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팀 차붐 이사장과 차두리 FC 서울 유스강화실장의 환영 속 서울서 공개된 '알 릴라' 2022.04.28 /sunday@osen.co.kr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팀 차붐 이사장과 차두리 FC 서울 유스강화실장의 환영 속 서울서 공개된 '알 릴라' 2022.04.28 /sunday@osen.co.kr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팀 차붐 이사장과 차두리 FC 서울 유스강화실장의 환영 속 서울서 공개된 '알 릴라' 2022.04.28 /sunday@osen.co.kr
 또한 월드컵 공인구 사상 처음으로 수성 잉크, 수성 접착제를 사용해 만든 친환경 축구공으로 기록됐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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