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2’에서 7일차 영업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꼬마 손님들까지 조인성 실물에 감탄했다. 도대체 실물이 어떨지 궁금하게 만들 정도.
28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영업 7일치 점심풍경이 그려졌다. 설현은 처음으로 떡국에 도전하며 손님들을 위해 요리했다. 손님들은 조인성에게 “왜 요리 안 하시냐”고 하자 그는 “이미 다 비법 전수했다”며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손님들이 “조인성이 한 음식 먹고 싶다”고 하자 그는 “웬만하면 잘 안 하는데 특별히 해드리겠다”며 벌떡 일어나 요리를 거들었다.
한 손님은 조인성을 보더니 “우리 남편이 본인이 조인성과 별 차이 안 나는데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질투)해,근데 얼마 전 마트 다녀와서 실제로 보더니, 남자가 봐도 이렇게 가슴이 뛴다고 하더라, 좋아할 만 하다고 하더라”고 했고 조인성은 “감사하다”며 민망한 듯 웃음 지었다.

다음은 남학생들이 방문했다. 15세이란 말에 설현은 아이들을 귀여워했다. 아이들도 설현이 떡국 만든다는 말에 “떡국 먹겠다”고 했고 설현은 “종류별로 나눠먹을래?”라며 아이들을 살뜰하게 챙겼다. 이어 설현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남학생은 “울 것 같아”라며 팬심을 폭발, 차태현은 “설현 보느라 정신이 없다”며 귀여워했다. 이어 설현의 눈도 못 마주치며 수줍어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녁식사 첫 손님이 방문했다. 한 아이가 난리 앞을 지나가는 것도 움찔하자 조인성은 “너무 뜨거워? 꺼줄까?”라며 예리하게 캐취하며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꼬마 손님들을 위한 짜장라면을 준비했다. 이어 아이들은 “조인성 아저씨 있나, 티비에서 봤다”며 주방에 있는 조인성을 발견, 조인성은 “날 어떻게 알지?”라며 당황했다.

이에 아이들은 “가수”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연예인같아 연예인”이라고 했고, 차태현은 “꼬마가 봐도 천생 연예인인가보다”며 감탄했다.
이어 중삭당 사장이 방문, 대게라면 주문을 했다. 그는 “맛있다 “고 말해 조인성의 긴장을 풀게 했다. 이어 손님들은 조인성과 멤버들을 보며 “언제 또 만나겠나”라며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했고 조인성도 “여기 있으니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며 공감했다.
한편,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는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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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사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