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3차 경연이 시작돼 보컬 유닛이 결성됐다.
28일에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3차 경연이 진행된 가운데 보컬 유닛과 댄스 유닛이 결성돼 눈길을 끌었다.
보컬 유닛의 팀 결정이 시작됐다. 보컬동에 있는 멤버들은 효린의 등장에 깜짝 놀라면서 반겼다. 이로서 효린은 보컬, 댄스 유닛 모두에 도전하게 됐다. 보컬 유닛은 총 3팀으로 팀원들의 희망 곡으로 무대를 펼치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논의에 나섰다.

이달의 소녀 하슬은 "우리는 고음보다 중음이 맞는 것 같다"라며 백현의 'UN빌리지'를 이야기했다. 케플리는 "상대팀과 조화롭게 할 수 있는 곡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비지 은하는 "나는 파트너와 잘 맞출 수 있다"라며 태연의 곡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우주소녀는 "첸 선배님의 '4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생각했는데 우리는 파트너랑 얘기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현장에서 임팩트 있는 곡이 좋을 것 같아서 에일리 선배님의 'U&I'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뉴이스트의 '여보세요',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를 이야기했다.

비비지 은하는 B룸으로 들어갔다. 은하는 "효린 선배님이랑 우주소녀랑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A룸에 있었던 이달의 소녀는 다 인원이라는 부담감에 케플러를 1순위로 뽑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의 소녀의 바람대로 케플러가 A룸으로 들어왔다. 케플러 영원은 "이달소 선배님의 음색이 뛰어나서 하나로 뭉치면 조화롭고 멋진 무대가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효린 선배님이랑 꼭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C룸으로 들어갔다. 드디어 효린이 선택에 나섰다. 효린은 A룸의 문을 두드렸다. 효린은 이달의 소녀와 케플러를 보고 "보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비비지 은하가 있는 B룸을 확인했다.

효린은 마지막으로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있는 C룸을 선택했다. 민영은 "저를 선택해주신 거냐"라고 감동했다. 효린은 "우리 나이가 동갑이다. 편하게 하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주소녀 역시 효린을 탐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효린을 위해 고양이 간식까지 준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효린은 고민끝에 브레이브걸스 민영을 선택했다.
이달의 소녀와 케플러는 '해와 달'이라는 이름으로 유닛을 만들고 엑소의 '나비소녀'를 선곡해 화음을 쌓는 방향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달의 소녀 하슬이 아이오아이의 '소나기'를 제안했다. 해와 달 멤버들은 소나기와 나비소녀 중 고민에 빠졌다.
효린과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를 선택했다. 민영이 고음을 실수할까봐 걱정하는 모습에 효린은 "실수할 생각 먼저 하면 어떡하나.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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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퀸덤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