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한교원 “요코하마전, 조 선두 위해 최선 다할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29 01: 04

한교원(32, 전북)이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전북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현대는 29일 새벽(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2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5차전’에서 시드니를 3-1로 격파했다. 전북(3승2무, 승점 11점)은 요코하마(4승1패, 승점 12점)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전반 40분 아담 르폰드레에게 헤딩 선취골을 실점해 전반전 0-1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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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대반격에는 한교원이 있었다. 후반 4분 김문환의 롱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과감한 돌파에 이은 오른발 동점골을 뽑았다. 한교원은 후반 21분 일류첸코의 역전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전북은 후반 33분 구스타보의 쐐기골이 터져 3-1 리드를 잡았다. 추가시간 시드니가 한 골을 보탰지만 전북이 이겼다.
경기 후 한교원은 “우리가 전반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들어갔다. 후반전 안일한 생각을 집중력으로 바꿨다”고 역전승의 비결을 전했다.
전북은 오는 5월 1일 요코하마와 조 선두를 놓고 다툰다. 한교원은 “요코하마전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1위를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승리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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