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남편의 탈모 스트레스를 대신 전했다.
김정임은 28일 개인 SNS에 “갱년기 우울증에 한 몫 한 듯한... 탈모 스트레스!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라 tv에 그리고 사람들이 모인 곳에 자기가 멋져보이고 싶은 것도 1등일 텐데. 바디프로필인가 지랄인가 찍는다고 지나치게 닭찌찌랑 야채랑 계란만 먹었던 게! 지금 고통의 씨앗의 싹이였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제 말 듣고 돌아다니는 몸짱님들 보면 머리가 다 헐빈하다는. 저는 그 때 이후로 sns나 헬스클럽 전단지 같은 거 보면 정수리만 보이고. 김종국도 숙일 때 정수리만 확대 돼서 보인다는. 예쁜 여자 연예인들도 넘나 안타깝게 다들 많이도 빠지셨던데”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는 자신이 판매하는 샴푸를 홍보하기 위해 쓴 글이지만 홍성흔의 탈모를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운동하는 이들의 정수리까지 언급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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