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 맨유 기술 고문 대신 오스트리아 대표팀 사령탑 '추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29 09: 36

랄프 랑닉 감독의 오스트리아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제기 됐다. 
이적 소식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로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랑닉 감독은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로부터 지휘봉을 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현재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축구대표팀은 프란코 포다 감독이 지난달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따라서 현재 사령탑이 공석인 상황. OFB는 랑닉 감독 선임을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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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랑닉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했다. 당시 맨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49·노르웨이) 감독을 경질한 후 남은 시즌까지 팀을 맡아줄 적임자로 랑닉 임시감독을 택했다.
임시 감독인 그는 맨유를 살리지 못했다. '게겐 프레싱'의 선구자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원래 랑닉 감독은 올 시즌까지 감독직을 맡고 맨유 기술 고문으로 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감독직을 마무리 짓기 전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됐고 부담은 계속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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