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유정이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새 토요 예능 KBS2 '빼고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 연출을 맡은 최지나 PD가 참석했다.
유정은 "걸그룹한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유지하기가 어렵다. 개인적으로 고무줄 몸매였다"며 "과거 살이 쪘을 때 캡처 이미지가 나왔고, 사진을 찍힐 때 자료가 남는다. 그런 걸 보면서 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을 기회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서 '유지를 해보자'고 생각했다. 내가 정한 목표에서 돌아가지 않고 유지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언급했다.
한편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13년 차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좌충우돌 다이어트 도전기를 그린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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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