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통제'라는 조언을 내놓았다.
더 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통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맨유의 감독직을 내려놓은 퍼거슨 감독은 여전히 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퍼거슨 감독의 이야기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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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조언을 내놓았다.
퍼거슨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이 잘 하기를 바란다. 클럽은 지금 통제할 누군가가 필요하다"며 "그가 잘하기를 바란다"고 수차례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의 이야기는 중요하다. 그는 27년간 13번의 리그 우승, 2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유의 전설이다. 맨유는 9년 전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우승과 거리가 멀어졌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맨유 감독으로 부임이 결정된 후 "내 코칭 스타일에 변화를 줄 생각없다. 나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을 요구할 것이고 그들이 받게 될 과제에 대해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