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토트넘 선수 영입 위해 '호구' PSG 이용 주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29 17: 07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PSG를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서 자금 확보를 위해 PSG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콘테 감독의 PSG행 뉴스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이 2023년 여름까지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의 퇴임 가능성 탓에 새 사령탑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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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C 스포츠는 "콘테 감독이 PSG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코치진 구성 그리고 선수단 영입 등에 대해 전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된 상황이지만 콘테 감독이 직접 제안했다는 것은 이상한 상황. 
그런데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콘테 감독에게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이 상황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이렇게 똑똑하다. 만약 토트넘이 콘테 감독에게 완벽한 영입 자금을 쥐여준다면 그가 왜 가겠는가? 이게 바로 콘테 감독이 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말 그대로 콘테 감독은 PSG행을 언급하면서 토트넘이 선수 영입을 이끌어 내기 위한 행보를 보인다는 주장이다. 
현재 공식적으로 콘테 감독이 PSG에 대해 언급한 것은 없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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