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이 '하우스 대역전'에서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김준호를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하우스 대역전'에서는 김지민이 모친의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김지민 모친의 집은 널찍한 마당을 가진 복층 전원주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어 집에는 비밀의 공간, 노래방도 있었다.
노래방은 슬라이딩 도어에 감춰져 있었다. 이를 본 박군은 노래방이 공개되기 전 "문 열면 준호 형 나오는 것 아니냐"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노래방이 공개된 뒤에도 박군은 김준호를 언급했다. "준호 형 집에도 노래방이 있다"는 것. 이에 박군은 "준호 형한테 아이디어를 얻은 거냐"라고 질문했다.
정작 김지민은 "아니다. 그 분이 저한테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민이 연인인 김준호에게 모친 집 구조까지 공유하고 있었음이 드러난 대목이었다.
이어 그는 "여기서 소찬휘 씨의 '티어스(Tears)'를 불러도 대문까지 가면 소음이 소멸된다"라며 비밀의 공간 노래방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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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