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원-천종원 출전..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5월 5~8일 서울서 첫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4.29 18: 25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와 함께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오는 5월 6~8일 사흘 간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관,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주)가 공식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중랑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부토라, 동서식품, 링티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일반부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볼더링과 스피드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6일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7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남자 1위인 히네스 로페스 알베르토(스페인)과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여자 2위인 노나카 미호(일본) 등 2020 도쿄올림픽 남녀 메달리스트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인 서채현, 천종원 외 세계 최정상급 25여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수도의 중심,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유관중 대회가 될 전망이다.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결승 경기를, SPOTV를 통해서 볼더링 결승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예매가 일요일 전석이 오픈된 지 2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코로나19로 2년 간 연기되었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서울에서 열리는 첫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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